[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은 9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시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 참여한 가운데 ‘아이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인구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절벽 상황에서 인구 변동의 특징과 과제 및 인구정책 방향 등을 살펴보고 인구 감소의 문제와 극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남성욱 고려대 교육행정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유수연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미래전략실장의‘인구소멸위기,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우애자 대전시의원의‘대전광역시 인구현황과 인구정책 및 보완점에 관하여’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지정토론과 질의응답 및 객석토론, 지자체 우수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앞서 권중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지역은 인구 및 출생아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고령인구 비중이 증가하여 지역경제 침체 및 지방소멸까지 발생할 수 있는 인구 위기 상황”이라며, “시의회차원에서도 돌봄서비스 확대 및 공공보육 강화, 주택난 해소, 청년일자리 창출 등 상황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삶의 기반 조성으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