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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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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정신우 기자 입력 2020/12/10 14:10 수정 2020.12.10 14:34
- 9일 이후 10일 7명을 포함, 총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
- 市,가족 감염 가정 내에서도 꼭 마스크 착용 당부
창원시는 10일 오후 2시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창원시청)/ⓒ뉴스프리존 DB
창원시는 10일 오후 2시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창원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10일 오후 2시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

시는 지난 9일 브리핑 이후 10일 7명을 포함 총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여 ( 창원276~286번) 10일 오후 1시 기준 시 누적 확진자는 283명이며, 완치 188명, 치료 중 94명, 사망 1명으로 밝혔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 11명의 감염 경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9명, 감염경로 조사 중이 2명입니다.

276번(경남779번), 277번(경남780번) 확진자는 경남738번(밀양12번,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의 접촉자 이며 지난  6일 창녕에서 경남738번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것이 확인되어, 모임 참석자 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모임 참석자 9명 중 밀양시 3명, 창원시 2명 등 총 5명이 확진판정됐다.

그리고, 276번 확진자의 가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배우자(282번, 경남789번)와 자녀 2명(283‧284번, 경남790‧791번)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다.

278번(경남781번) 확진자는 색소폰 동호회 수강생인 259번(경남72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으며 이로써 색소폰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279번(경남782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하고 있으나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감염경로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9일 저녁 신속하게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및 교직원 등 접촉자 21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280번 확진자(경남784번)의 감염경로는 파악하고 있으며, 울산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며 가족 3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81번(경남786번), 285번(경남792번), 286번(경남793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지난11월 이후 우리 시 확진자는 197명으로, 단 하루도 빠짐없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3일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22명의 확진자 중 41%인 9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이며, 50%인 1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아라리 단란주점처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다소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고위험 시설인 병원과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왔음에도, 해당 기관의 신속한 대처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준 덕분에 추가 감염 없이 확산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일 확진자가 700명에 육박하는 등 3차 대유행은 날이 갈수록 맹위를 떨치며 우리 일상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시민들은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에 지쳐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힘겨운 싸움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검사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정부에서도 지금 3차 대유행의 고리를 끊기 위해, 오늘부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본인이 희망하면 누구라도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지침을 변경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은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상황이면 즉시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도 가족 중 1명이 사적 모임에 참석하였다가 감염되어,배우자와 자녀 2명 모두에게 감염이 전파되었습니다.

바이러스가 어디에, 어떻게 퍼져 있을지 알 수가 없으니, 불필요한 모임은 참석을 절대 자제하여 주시고, 가정 내에서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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