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10일 오후 거제시 확진자 1명 발생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 6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발생현황으로 63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으로 지난 9일 오후 4시30분께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실시하였고,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10일 오전 8시30께 양성 판정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다.
현재 시청 민원실은 방역 완료 후 폐쇄조치 되었고, 민원실 근무자 및 동선 노출자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하여 미확인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한 장소를 재난문자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니 잘 확인하셔서 해당되시는 분들은 즉시 시 보건소로 연락바랍니다.
지역감염 발생에 따른 시 조치사항으로 지역사회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시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조선 휴센터 체육관에 보건소 인력 검체 체취반 10개조 60명, 삼성조선소 행정지원 인력 30명 규모의 임시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설치 및 운영하여 삼성조선 내 D식당 및 피솔식당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의 범위를 확대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동참과 협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다중이 모이는 장소와 밀집·밀폐·밀접한 공간은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최대한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당분간은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안전한 집에만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의료기관은 확진자 발생 시 의료기관 폐쇄 등으로 의료서비스 차질이 제기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일반인 보다 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 됩니다. 현 상황 안정 시까지 가족·친지·지인들에 대한 병문안은 최대한 자제해 주십시오.
연말연시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