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슈퍼주니어가 홈쇼핑 완판에 성공했다.
20일 슈퍼주니어 여섯 멤버, 이특, 예성, 동해, 은혁, 신동, 희철은 국내 한 홈쇼핑 채널에서 마련한 ‘슈퍼마켓’ 코너에 출연해 패딩 판매에 나섰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홈쇼핑’ 출연은 지난 6일 정규 8집 ‘PLAY’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앨범 판매량 20만 장 돌파시 홈쇼핑에서 블랙 수트를 팔겠다”던 공약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슈퍼주니어 이특이 쇼호스트, 신동이 전화 상담, 김희철이 인터넷 상담, 예성 은혁 동해는 모델로 등장했다.
이특은 “실제인지 아닌지 믿기 힘들 정도로 어리둥절하다. 아이돌 최초로 홈쇼핑에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은혁은 “홈쇼핑 판매가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 신동은 “제품이 매진되면 블랙 패딩을 입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해보겠다.”며 새로운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슈퍼주니어 여섯 멤버는 생방송 모델로 패딩을 입고 ‘블랙수트’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활약 속에 패딩은 불티나게 팔려나갔고 결국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매진 공약’대로 ‘비처럼 가지 마요’ 1990년대 음악방송 버전을 선사하며 기쁨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