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공무원 감염으로 이어지며 유성구청이 일시폐쇄된 10일 오후 3명의 확진자가 또 나왔다.
대전시는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에 이어 오후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586번 확진자(50대.서구)는 경남 창원 277번의 직장동료로 접촉돼 확진됐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10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됐다.
▲587번 확진자(50대.유성구)는 58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8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10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됐다.
▲588번 확진자(20대.중구)는 54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자가격리 중였으며, 해제전인 10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신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88명(해외입국자 39명)이 됐다.
한편, 이날 유성구는 공무원(585번) 확진에 따라 곧바로 청사를 자정까지 일시폐쇄에 들어갔으며, 유성구청 직원 880명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