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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년 연속 OECD 자살률 1위, 자살예방 전문인력 교육 역량강화워크숍 진행

김하경 기자 입력 2017/11/21 10:32 수정 2017.11.21 11:08

[뉴스프리존=김하경기자]우리나라가 2003년 이후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12년 연속 자리한 가운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팀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팀장역량강화워크숍은 제주대명리조트에서 총 2회(1기:11월 21일 ~ 22일, 2기: 11월 23일 ~ 24일) 진행하고, 이어 지역사회자살예방전담요원워크숍을 11월 30일 ~ 12월 1일, 12월 7일 ~ 8일 2차례에 걸쳐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마포대교

우리나라는 2015년 기준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25.8명으로 OECD 평균 12.0명의 2배가 넘는다. 따라서 자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국민의 자살 및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증대되고 있다.

전 국민이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살예방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역량강화 또한 필요하다. 자살예방 전문인력의 역량은 자살예방사업의 성과를 좌우하는 큰 요인이며, 자살위험자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존재다. 이에 전문인력은 자살문제의 특수성으로 인해 획일적인 사업이 아닌 다양한 측면을 고려할 수 있는 복합적 설계와 전문역량이 필요하다.

보건복지 분야 전문교육기관인 인력개발원은 지난 10월 '자살예방사업홍보과정'을 시작으로 '사업기획 및 상담과정', '팀장 및 전담요원 역량강화워크숍' 등 체계적인 자살예방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제3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통해 2020년 자살률을 인구 10만 명당 20.0명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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