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탁월한 행정력을 평가받고 있는 오산시가 올해 '전국 자활분야 지자체 평가’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보건복지 분야에서 잇단 수상을 해 민선 7기 ‘복지공동체 도시’조성에 주력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오산시에 따르면 시가 자활사업을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20년간의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 성과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서비스 연계의뢰 평가’ 전국 최고 수준의 순위 기록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신체활동사업 운영 우수 지자체 △‘2020년 금연환경조성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치매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보건복지 행정역량을 안팎에 뽐내고 있다.
환경분야에서도 환경부가 주최한 ‘2020년 제20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에서 수청동 문헌근린공원 생태복원사업으로 최우수상을, 경기도 주관‘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경기평상 시범사업’에서 ‘최우수 기관’, ‘2020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3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오산시의 수도 행정도 빛났다. 지난 5일, 올해 전국에서 발생된 수돗물 유충 및 붉은 수돗물로 인해 수도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오산시는 ‘전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올해 계약심사 운영을 통해 2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도가 실시한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가 지난 10년간 계약심사 운영을 통해 절감한 예산은 118억 원에 달한다.
곽상욱 시장은 “최근 연이은 성과는 공모 및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천여 공직자와 24만 오산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우수시책을 적극 발굴해 머물고 싶은 오산시, 찾아오고 싶은 오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