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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으로‘호평’받아

정신우 기자 입력 2020/12/11 15:56 수정 2020.12.11 16:14
함안군은‘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다방면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함안군
함안군은‘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다방면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함안군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8월부터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다방면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칠서면에서 시행한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고용악화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를 보호함은 물론 칠서면만의 특색을 살린 개성 있는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칠서면은 희망일자리사업 및 공공일자리사업 인력을 활용하여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노후 현판수거 및 재도색작업, 관내 운동장·공원·버스승강장 등 공공시설물 정비작업, 체육관 노후나무 바닥 정비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마을회관 및 경로당 노후현판 정비사업은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로당 및 마을회관의 낡고 오래된 현판을 수거하여 깨끗하게 도색함으로써 일자리사업 참여자들도 일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면 관계자가 밝혔다.

현판정비 활동에 이어 소공원 벤치 도색, 버스승강장 대기의자 도색 등 주도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했던 마을이 각종 사업을 통해 화사하게 변모한 것에 많은 호응을 나타냈다.

함안군 일자리청년담당 관계자는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함안군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군민들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힘쓰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에서는 29억 6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마을지키미 청년사업 ▲아라가야문화재 돌봄사업단 운영사업 ▲산업단지 방역소독 및 환경정화사업 ▲공원시설 유지관리사업 등 총 48개 사업에 537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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