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함안하늘공원 공설장례식장이 이용건수가 27건을 넘어서며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설장례식장을 이용해 본 군민들은 지상2층의 현대적 시설에 따른 최상의 서비스, 저렴한 이용료, 편리한 접근성과 넓은 주차공간 등에 1차적으로 만족했다.
또한, 함안군 공설종합장사시설인 함안하늘공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장사시설(화장시설, 공설추모공원 등) 신청·접수 대행 및 화장시설 동행서비스에 대한 이용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하려는 군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하늘공원 공설장례식장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고 저렴한 비용과 투명한 운영으로 군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경감시키며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설장례식장 운영이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아직은 군민들이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개선 요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준공된 함안하늘공원 공설장례식장은 연면적 1,702㎡의 지상2층 건물이다. 1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장례용품전시실, 안치실, 참관실, 영결식장, 까페테리아 등이 위치해 있고 2층에는 분향실(접객실) 3개소가 마련돼 있다.
분향실은 242㎡의 특실과 143㎡의 1호실, 259㎡의 2호실로 나눠져 있는데 2호실의 경우 무빙월로 필요시 2개소로 분리사용이 가능하다.
시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과 노인복지담당 또는 함안하늘공원 공설장례식장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