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13일 거제시 확진자 3명 발생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 69번~7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3일 확진자 발생현황으로 현재 거제69번(경남 834번), 70번(경남 847번), 71번(경남 86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거제 69번 확진자는 크로아티아 국적의 50대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크로아티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입국자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어 지난달 27일 부터 12월 11일 까지 2주간 서울소재 격리시설에서 격리하였고 지난 11일 시설 격리 해제 후 거제에 도착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사 실시 후 귀가 하였고 지난 12일 오후 2시께 양성 확정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다. 69번 확진자 동선 노출자에 대한 파악은 완료 후 검사 실시 중에 있으며 자택 및 주변은 방역 완료 했다.
이어 거제 70번 확진자는 미국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12월 11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지난 12일 거제에 도착,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사 실시 후 귀가 하였고 13일 오전 9시 30분께 양성 확정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다.
관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 되었으며 자택 및 주변은 방역 완료 했다.
거제 71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50대 남성이며 삼성조선 내 C식당이용자로 지난 12일 오전 9시 30께 삼성 휴센터 워크스루 코로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 격리 중이였다. 13일 오후 2시 45분께 양성 확정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다. 71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파악 중에 있다.
71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삼성 휴센터 코로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총623명 중 양성판정을 받은 자이며, 나머지 622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하여 미확인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한 장소를 재난문자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니 잘 확인하셔서 해당되시는 분들은 즉시 시 보건소로 연락바랍니다.
거제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동참과 협조가 절실한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감염경로로 지역감염자가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높은 방역 의식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는 조선관련 업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그 확산세를 꺽기 위해 검사 대상을 확대해 선제적 대응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생활 중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최소 1m) 거리 유지하기, 마스크 착용(특히 대화시 꼭 착용), 많은 사람이 가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 자제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은 물론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