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13일 오후 8시 기준, 충남 당진시에서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당진 누적 확진자 수가 81명으로 늘었다.
13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 79번(60대), 80번(60대), 81번(40대) 확진자는 모두 예배 후 식사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당진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입원할 의료기관을 협의 중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117명으로 늘었다.
한편 당진 나음교회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소속의 소규모 교회다. 당진시 종교단체 소속이나 지역교회로 등록돼 있지 않아 방역수칙 점검 대상에서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 격리 조치 등을 위해 보건소 전 직원은 물론 시청 예비 역학조사 인력 30명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