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부산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분신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낮 휘발유를 들고 편의점으로 들어 온 이 남성은 점주를 밖으로 내보냈다.
이어 이 남성은 자신의 몸과 편의점에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붙였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화재는 금세 진화됐지만 병원으로 후송된 이 남성은 의식 불명에 빠졌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편의점 내부는 사건 당시 끔찍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바닥에는 회색 재가 가득하고 다 타 버린 물건들과 타다 남은 물건들이 뒤엉켜 있다.
한편 경찰은 이번 부산 편의점 사건으로 6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