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평택시가 2020년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019년 대비 1등급 올라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렴도 측정 결과는 전국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2020년 전국 市 단위는 1등급이 없는 만큼 2등급 달성은 사실상 청렴도 상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 공무원 부패 위험성 진단과 청렴동아리 활동, 공무원 행동강령 학습방 등 25개 사업을 선정 추진했으며 외부청렴도 설문과 전 직급 대상 청렴토크를 운영해 청렴환경 개선점을 찾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청렴도 측정은 공공기관 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이 평가한 외부청렴도(75%)와 공직자가 자체 평가한 내부청렴도(25%),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인구 50만 이상이 된지 2년인 내년에는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