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배우 김정민이 ‘한밤’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김정민이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정민과 관련된 사건이 혼인을 빙자한 사기인지 공갈협박인지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씨가 김정민에게 보낸 협박성 문자가 공개됐다.
손씨는 김정민에게 "1억 보내 말 길게 하지도 말고" "너 죽고 나 죽자 그게 답이다" "너네집 문짝 뜯고 들어가 있어야 정신 차리지" 등의 협박이 담겨 있었다.
또 김정민 측 관계자는 "손씨가 교제 기간 내내 김정민에게 '방송 다 끊어지게 해주겠다는 협박을 자주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씨 누나의 매형이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낸 인물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손씨는 이러한 협박성 메시지와 관련해 또 다른 매체에서 "당시 심경이 너무 격해 그렇게 보낸 것이다"라며 "김정민이 진심어린 사과만 하면 고소를 취하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