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020년 치매안심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광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치매안심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치매안심센터 및 광역치매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우수한 사업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 대회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와 17개 광역치매센터가 참여했다.
‘조기검진활성화’등 총 6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고성군 보건소는 ‘지역특화사업운영’ 분야에서 ‘보건진료소 관사 치매쉼터 활용’ 사례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노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보건진료소 관사 치매쉼터 활용’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역에서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는 보건진료소 관사를 재정비하여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극복 활동 및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맞춤형·밀착형 치매예방관리 사업이다.
올해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치매예방관리 분야’ 부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0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고성군의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이 전국에서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고성군민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치매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