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 칠서면새마을협의회(회장 심봉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능숙)는 지난 14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떡국, 김, 멸치, 계란 등을 넣은 떡국 꾸러미 75박스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심봉진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떡국 꾸러미 나눔은 코로나19로 매년 실시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취소되어 떡국 꾸러미로 변경하여 행사를 하게 되었다”면서 “회원들의 정성스런 마음이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잘 전달돼 이웃을 살피는 사랑 넘치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태 칠서면장은 “이번 나눔 행사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추운 겨울 누구 하나 소외되는 사람 없는 따뜻한 칠서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서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15일 칠서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떡국 꾸러미세트를 만들고 남은 금액인 5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