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은 인근 지자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응하고자 ‘방역수칙 종합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진단은 군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강력한 점검 및 단속·홍보·계도 등을 통해 전 군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내 1,966개 업소에 대해 점검부서를 지정, 담당 직원이 해당업소를 일일이 방문해 집합금지, 거리두기, 21시 영업제한 준수여부 등을 지도하고 이용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점검결과 방역수칙 위반 업종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민들에게 사회적거리두기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말까지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잠깐멈춤’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군민의 관심과 동참이 필수다”라며 “전 군민의 힘을 모으면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