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2020년 한 해 동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통영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날 수여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규모를 최소화해 장관 및 도지사 표창 수상자 8명에게 표창을 전수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올해는 유례없는 세계적인 감염병으로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그 어느 해 보다도 봉사의 가치가 컸으며, 이웃과 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신 통영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현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정말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지만 그 만큼 도움이 필요한 곳들이 더 많아졌다. 이런 곳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있어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기념 행사는 한 해 동안 사회복지시설, 각종 행사 및 축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한편 올해 표창을 받은 수상자는 개인 봉사자 45명, 단체 1곳, 자원봉사관리자 3명 등 총 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