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권성찬 기자]지난 21일 오후 5시 11분경 발생한 서해안고속도로 9중 추돌 사고는 대형 화물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있다.

사고는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산나들목 부근 대형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앞 차량을 잇달아 8대를 들이받아 9중 추돌을 발생시켰다.

이날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8살 이모씨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14t 화물트럭이 전방주시를 게을리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 이 씨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