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평택시가 산림청(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한 202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공모 ‘미세먼지 차단숲’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평택시는 이번 전국 처음으로‘미세먼지 차단숲’ 최우수상 수상으로 ‘녹색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평택시 포승산단 미세먼지 차단숲은 지난 2018년 하반기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0억원으로 포승국가산업단지 공장지역과 주거지역 경계에 있는 완충녹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공장에서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매연, 미세먼지 등을 차단해 주거지역의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서해안개발 및 중국과 인접해 있고 산림이 부족해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괴로워하는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도심 곳곳에 나무와 숲을 조성하는 30년 그린웨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