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고용안정을 위한 2020년 산림보호분야 일자리를 확대하여 작년 대비 155명을 증원한 324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산림보호 분야 일자리는 산불감시원 212명(증 107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3명(증 7명), 산사태현장예방단 22명(증 20명),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16명, 산림보호지원단 13명(증 13명), 목재수집파쇄단 8명(증 8명)으로 현재 사업 종료된 산사태현장예방단 및 산림보호지원단 35명을 제외한 289명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채용된 인원들은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정비,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및 정화활동에 참여하여 운영되었으며, 현재 사업 참여 중인 289명은 산불감시 및 진화, 산불예방 활동, 소나무재선충병을 포함한 각종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 산림사업 부산물 및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각종 입목 폐기물 등을 수집·파쇄하는 작업에 투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정성기 공원녹지과장은 “산림보호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산사태, 산불, 산림병해충 등 각종 산림관련 자연․사회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침체된 우리지역 고용안정에 다소나마 활력을 불어 넣는데 기여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1년에도 국비 7억 2천만 원을 포함한 약3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규모의 채용이 예정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통영시에 더 많은 산림분야 일자리를 창출을 위하여 국·도비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