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부림문화광장 주변에 특화벽면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부림문화광장 특화벽면은 광장주변 벽면에 부림시장을 콘텐츠로 한 색상과 도안으로 벽면도장과 슈퍼그래픽 등으로 표현됐다. 시는 전통한복을 소재로 한 오색재미라는 콘텐츠를 적용했다.
광장 주변 벽면 약 1,570㎡에 사업비 6000여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올해 초부터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역 주민들과 인근 상인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도안을 확정하는 등 지역특색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
2018년말 조성된 부림문화광장은 그동안 광장 주변 상가건물 등의 노후한 벽면이 그대로 노출돼 미관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이번 특화벽면사업으로 볼거리 제공과 함께 부림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근 창원시 환경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장 주변의 노후한 벽면을 정비하고 인근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