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클린통영 구현을 위한 시민 참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0월6일 부터 12월7일까지 실시한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환경의 소중함, 환경의 가치 통영시 환경정책 추진 의지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표어 125점과 포스터 20점이 접수되었으며 통영 예술협회로부터 추천받은 문인협회 유영희 부지부장 외 3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표어 부분 최우수 작품은 김현희씨의 ‘자연이 green(그린)통영 내일을 clean(클린)통영’으로 우리말과 외래어의 발음적 조합과 색채적인 연상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에는 최요석씨의 ‘클린통영 시민은 선뜻! 환경은 산뜻!’ 이, 장려에는 황규석씨의 ‘클린통영 첫걸음 ! 통영사랑 첫걸음!’ 이 선정됐다.
또 포스터 부문 우수에 선정된 강병국씨의 작품은 내용 전달이 좋고 간결하며 QR 코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 19 등을 감안하여 시상식은 취소하였지만 수상자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수상작을 활용한 올바른 배출요령 홍보물 제작을 통해 “클린통영”이라는 단어가 시민들에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