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은 창원 확진자(경남721번)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주민 중 확진자 1명(함안4번)이 발생 했다고 16일 밝혔다.
함안4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16일 오전 10시께 양성으로 판정되어 사천시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군에 따르면 함안4번은 창원721번과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6일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 기간 중에 확진되었기 때문에 이동동선은 없고 접촉자는 확진자의 가족 1명으로 검사를 완료했다.
군에서는 확진자 발생 즉시 역학조사를 실시한 한편, 확진자가 머물던 자택 등에 대해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재난문자도 발송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함안군의 누적 확진자는 4명이고, 3명은 모두 완치되어 퇴원했다.
조근제 군수는 “군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고 미세한 증세가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며 “본인은 물론 가족과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연말연시 모임 행사를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 등도 철저히 준수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