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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후 충남도의원, "실생활 불편·고충 조속히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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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후 충남도의원, "실생활 불편·고충 조속히 개선해야"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12/16 16:12 수정 2020.12.16 16:15
- 325회 정례회 5분발언 통해 신호등·차량 정지선 위치 문제 등 지적
충남도의회 홍기후 의원(당진1·더불어민주당)./ⓒ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홍기후 의원(당진1·더불어민주당)./ⓒ충남도의회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홍기후 의원(당진1·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제325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신호등 위치 등 실생활 불편·고충 사례를 언급하고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설치된 신호등은 2021년 조사용역 발주 예정인 계룡시를 제외하고 모두 1만 3077개가 설치돼 있는데 이 중 상당수 신호등이 차량 정지선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며 “정지선을 지키게 할 목적으로 횡단보도 너머에 있던 신호등 위치를 조정해 오히려 맨 앞 차량 운전자는 신호등을 볼 수 없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또 “횡단보도와 정지선 간격이 좁은 것도 문제”라며 “경찰청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지침상 횡단보도와 정지선 간격을 2~5m로 규정하고 있지만 2~3m 정도가 대부분이다.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간격을 더 넓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신호등 제어기에 부착된 고장신고 표지판이 공란으로 방치돼 도민의 자발적 신고도 어렵게 만드는 안일한 행정을 꼬집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중 특히 인지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LED바닥 신호등인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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