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인사혁신 ‘공무원 정책콘테스트’에서 우수제안자 2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5급 승진반영 분야 10명, 6급 승진·보직반영 분야 16명, 총 26명의 참가자의 정책발표와 심층면접 결과 5급 승진반영분야에 군정혁신담당관 혁신담당 조정제, 6급 승진·보직반영분야에 복지지원과 박진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도시재생, 읍면중심지 활성화, 마을만들기 등 지역사업의 추진방안과 고성군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 등 그동안 고민하고 준비했던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10분 이내에 자유 형식으로 정책을 발표했으며, 정책내용 평가와 심층면접을 통해 심사위원 최고,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 고득점자 순으로 각 분야의 우수제안자를 선정했다.
5급 승진분야 우수자로 선정된 조정제 군정혁신담당관 혁신담당은 “정책콘테스트에 참여하면서 우리군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군민들과 적극 소통해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정책 콘테스트는 연공서열이 중요시되었던 공무원 조직에서 능력과 성과를 우선하는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적인 행정조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연말 격무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해 준 정책콘테스트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방역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콘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행사 전 과정을 고성군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공개하여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책콘테스트 우수공무원은 12월 말 고성군인사위원회에서 승진심의해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