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유치원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특강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애초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반영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 운영하면서 그 대상을 유치원 교원까지 확대했다.
연수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특강 동영상 탑재 사이트에 접속해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강사인 이화여자대학교 장한업 교수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시대에 자신과 타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접근 방식인 상호문화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긍정적인 자기존중감을 바탕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태도는 인성의 기초가 형성되는 유아기에 길러주어야 하는 중요한 역량이다”라며 “이번 연수가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 살아갈 유아들이 민주시민,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