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 주최 ‘2020년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총 8편(1등급 1편, 2등급 1편, 3등급 6편) 수상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최다 수상과 함께,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통해 직업교육 내실화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경영분야 ▲교수·학습(직무수행능력)분야 ▲교수·학습(직업기초능력)분야로 나누어 운영된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8월 지역대회 심사를 통해 총 16편의 작품을 전국대회에 출품했으며, 교수·학습(직업기초능력) 분야에서 대전전자디자인고 조은혜·신한이 교사가 ‘셀프리더십을 깨우는 블랜디드 러닝 기반 Cheer_up(취업 업) 책 발간 프로젝트’로 최우수 등급(1등급)을,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오유신·오정숙·박지연 교사가 ‘사람의 자리를 찾아가는 대솦 X Change 프로젝트’로 2등급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전 직업계고 교사들이 학교현장의 온라인 수업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온라인 수업콘텐츠를 개발·활용하여 직무능력과 수업역량을 강화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자발적으로 실천하여 꾸준히 교수·학습에 대한 수업전문성을 강화한 결과이기도 하다.
대전시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성과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는 직업계고 교사들의 열정으로 이룬 결실이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수업개선 연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대전직업교육이 더욱 내실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