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은 올해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15억 원을 관내 6,185농가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공익직불금 외에 쌀 시장개방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추가 지급되는 자금이다.
금년도 지원단가를 살펴보면 벼 재배농가에는 지난해 보다 6,000원 인상된 ha당 33만 8000원이, 논 타작물 재배농가에는 전년과 동일한 ha당 75만원이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지에서 벼를 실제 경작한 농업인이 해당되며,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농지면적이 0.1ha미만인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 점유한 자등은 제외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에 지급되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이 농가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한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