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2020년 농촌진흥사업 추진 활성화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함안군은 농촌진흥분야 사업추진과 더불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업부문 발전방향 모색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군은 대표 작물인 수박을 비롯한 시설원예사업의 집중 추진으로 대한민국 대표수박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였으며, 영농현장 기술애로 해소를 위한 신기술 확산 지원, 병해충 방제를 위한 선제적 방제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현실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신기술 보급,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농산물 가공품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 개발, 영농정착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교육 운영 등 농업발전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함안농업의 재도약을 위하여 매년 실시하던 수박축제와 농산물 판촉을 위한 함안수박 공동마케팅을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수박재배농가의 판매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기획·실시하여 전국 단위의 언론방송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농산물 판매 방법의 혁신을 가져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농촌진흥사업 추진과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해 우리 군 농업여건 개선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다하겠다”면서 “또한 전국 최우수상 수상에 걸맞게 더욱 더 발전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함안의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