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18일 오후 2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 ‘소통대전’을 개최해, 민선7기 시정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 시정운영에 반영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질문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패널 2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실현, 스타트업 파크 조성, 온통대전 발행 등 대전시 주요성과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자유로운 시민들의 질의사항과 진솔한 의견들을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전문가 패널 2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며, 일반 참여자들은 개인 공간에서 휴대폰 등 통신 장비를 통해 비대면으로 접속하게 된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기존에 해온 대면 형식의 행사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지방자치단체가 많은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온라인을 활용한 소통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