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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정신우 기자 입력 2020/12/17 14:37 수정 2020.12.17 15:04
- 市.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 당부
창원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창원시청)/ⓒ뉴스프리존 DB
창원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창원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17일 오후 2시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이후 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여, 17일 오후 1시 기준 시 누적 확진자는 331명이며, 완치 240명, 치료 중 90명, 사망 1명입니다.

창원 327번(경남927번), 334번(경남95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는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창원 328번(경남937번)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29번(경남939번), 330번(경남940번) 확진자는 의창구 소재 어린이집 확진자인 313번 확진자와 같은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입니다.

창원 331번(경남941번), 332번(경남942번) 확진자는 부부로서, 창녕군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창원 333번(경남954번) 확진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합포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확진자가 근무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휴원에 들어갔으나, 긴급 돌봄 아동 15명이 등원을 한 것으로 확인되어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시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무증상 확진자에 의한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늘부터 창원스포츠파크에 드라이브 스루(승차 진료) 선별진료소를 설치, 무료 익명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늘 오전에만 290명이 검사를 받았다.

또, 전국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종사자 및 이용자 15,590명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시 공무원 4,000여명을 동원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매일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코로나19안심신고센터도 시 홈페이지에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 이러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감염의 고리를 끊지 않으면 우리 일상으로의 복귀는 한없이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해 자발적으로 무료 검사에 동참해 주시고, 연말연시 모임과 외출은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확진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 3차 대유행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숨어 있는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감염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사로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내일부터 3개 보건소에서 본인이 원할 경우 익명 검사를 진행하며, 증상 여부를 불문하고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창원 종합운동장에는  17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운영되며,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됩니다.

무증상과 잠복 감염은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찾아낼 길이 없습니다.

내 가족, 내 이웃의 건강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백신과 치료제 생산이 멀지 않은 만큼, 지금이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전쟁의 마지막 고비입니다.

지난 1년간의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연말연시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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