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7일 오후 2시, 고성군청에서 고성사랑상품권 판매 대행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관내 전 금융기관 대표가 모여 여태까지 농협에서만 판매, 환전이 가능하였던 고성사랑상품권을 고성군 전체 금융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상품권 판매와 환전, 수수료 상향등에 관한 사항과 고성군과 판매대행점이 상품권 판매에 상호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고성군은 2021년 고성사랑상품권 판매처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조폐공사에서 개발한 「통합관리서비스」도입을 결정하고 관내 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공고를 했다.
그 결과 경남은행 고성지점, 고성새마을금고, 새고성새마을금고, 고성군수협, 고성군신협 등 관내 전 금융기관이 신청하여 판매대행기관으로 등록을 마쳤다.
상품권 판매처 확대를 위하여 이번에 도입되는 고성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은 상품권 부정 유통 감시 모니터링이 가능해 내년부터는 상품권 유통이 더욱 투명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성사랑상품권의 활발한 유통을 위해 내년 고성사랑상품권 충전식 카드도 도입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고성사랑상품권의 구입과 사용이 더 편리해졌다”며 “판매처 확대에 동참하는 관내 금융기관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인근 도시에서의 소비 수요를 우리군으로 유인할 수 있는 고성사랑 상품권이 계속해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