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지난 2015년 가족친화기관 인증 획득, 2018년 인증 유효기간 연장 후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왔다.
군은 지난달로 인증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6월 재인증을 신청하고 근로자의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근무 및 휴가제도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준수 여부를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2023년 11월까지 재인증받게 됐다.
고성군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제도의 활성화로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유연근무제,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직원휴게실 운영, 출산축하선물, 직원 화합의 날 운영 등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일과 가정 모두가 즐거운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함에 있어 고성군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 정책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갈 방침이다”며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제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