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7일 동네슈퍼의 활성화와 미래비전을 담고 있는 ‘스마트슈퍼 1호점’ 찾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의창구 명서동 ‘뜨는마트 나들가게’를 방문해 비대면 시대의 소비 변화에 대응하는 동네슈퍼를 방문했다.
뜨는마트 나들가게는 창원시의 ‘스마트슈퍼 1호점’으로 스마트 나들가게 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 설비를 도입해 지난 10일부터 주간은 유인, 야간은 무인으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나들가게 선도지역 사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 나들가게 지원 사업은 비대면 소비 확대 등 유통 환경의 변화와 소상공인 근로시간 단축 및 심야 추가 매출로 수익개선이 기대된다.
이날 허 시장은 매장 내 스마트 설비를 관람하고 직접 셀프 결제를 체험했으며, 스마트슈퍼 1호점 현판을 전달하고 소규모 골목 슈퍼의 고충·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스마트슈퍼 2호점은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새롬마트 나들가게’이며, 1호점과 마찬가지로 지난 10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스마트슈퍼 운영에 대한 지원 및 개선 방향을 검토해 내년부터 중기부 공모사업을 통해 동네슈퍼의 스마트 슈퍼 전환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나들가게 및 동네슈퍼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홍보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