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돌봄활동가 양성 교육을 통해 29명의 돌봄활동가를 배출하고, 놀이 프로그램 운영이나 돌봄공동체 구성을 원하는 돌봄기관이나 주민 공동체에 돌봄활동가를 파견하는 배달 강좌를 12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돌봄활동가는 대전시 다함께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대상별 돌봄활동가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으로, 돌봄 공동체나 돌봄기관이 신청하면 직접 방문하여 놀이프로그램 교육 등 지역 내 돌봄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12월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돌봄활동가 파견이 어려워지면서, 어린이집 등 돌봄기관의 휴원 등으로 가족 내 돌봄 부담이 가중되어 육아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양육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배달강좌는 다함께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에서 제작 배포한 아동 연령별 맞춤형 놀이키트 활용하여 돌봄활동가와 공동체 간에 화상으로 놀이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기화되어 가고 있는 코로나19 속에서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