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족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현저하게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비대면 가족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심리정서키트를 활용해 강점 장갑 만들기, 강점 나무 키우기, 감정브로마이드, 걱정인형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가족들의 강점을 표현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활동키트를 만들면서 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며 “덕분에 가족끼리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순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상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정 내 정서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