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20년도 숲가꾸기사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상남도는 매년 숲가꾸기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도내 전 시‧군의 숲가꾸기 분야 전반에 대한 서류심사(계획수립의 적정성, 시행과정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등) 및 현장 실사를 통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상향 조정에 따라 현장 실사를 배제하고, 심층 서류심사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통영시는 미세먼지저감 숲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조림지가꾸기(풀베기,덩굴제거) 등 총 1,200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공공산림가꾸기 작업단 19명을 운영하여 450㎥의 숲가꾸기 산물수집을 통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촉진과 피해목 제거 등 생활권 산림 민원 해결에 적극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사업추진 노력도, 사업성과 달성도, 안전관리 및 홍보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우수기관, 2020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역량을 더욱 강화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향상과 경제적 가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