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20일 오후 2시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이후 1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57명이며, 완치 254명, 치료 중 102명, 사망 1명이다.
346번(경남996번) 확진자는 색소폰 동호회 N차 감염자인 325번 확진자의 모친이며, 347번(경남997번) 확진자는 색소폰 동호회 수강생인 260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확인됐다. 20일 까지 색소폰 동호회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시는 348번(경남998번) 확진자는 경상남도교육청 확진자인 34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교육청 직원 및 가족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349번(경남1,012), 357번(경남1,03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관내 병원의 간호사와 의사이다.
2명의 확진자가 동일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역학적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지난 19일 해당 병원에 역학조사관을 파견, 접촉자 및 동선 노출자 14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54명, 나머지 9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349번 확진자의 배우자도 검사 결과, 오늘 양성(360번, 경남1,059번)으로 판정됐다.
350번(경남1,015번), 351번(경남1,016번) 확진자는 해군인 338번 확진자와 같은 부대 소속이다. 해당 군부대는 11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여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13명은 모두 음성이다.
352번(경남1,021번), 353번(경남1,022번), 356번(경남1,032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54번(경남1,031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이다. 4명 모두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55번(경남1,031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358번(경남1,055번) 확진자는 마산 소재 병원 간호사인 264번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지난 7일과 12일 2번의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어제 증상이 발현되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359번(경남1,059번) 확진자는 36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동선 및 접촉자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의창구 소재 어린이집은 원아 및 교직원 243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기존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해 보다 혹독한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시민들은 지쳐가고 있으며, 코로나19 환자들은 병상이 없어 집에서 홀로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 위기를 끝내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바이러스가 어디에, 어떻게 퍼져 있을지 알 수가 없으니, 불필요한 모임은 참석을 절대 자제하여 주시고, 가정과 직장 내에서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최근 전국적으로 종교모임을 통한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니, 종교 모임은 가능한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