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20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106번,108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50대 남성으로 거제소재 조선소 관련 종사자이며 거제소재 스크린골프장 이용자이며 109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60대 남성으로 거제소재 스크린골프장 이용자로 확인됐다.
이어 101번, 102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50대 여성으로 거제소재 온천이용자 이며 103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50대 여성으로 거제소재 온천이용자로 확인됐다.
시는 99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50대 남성이고 105번 확진자는 인도국적 30대 남성이며 거제 소재 조선소 관련 종사자다.
거제 100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70대 여성이고 확진자가 발생한 거제소재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보호자로 확인됐다.
이어서 107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70대 남성이고 9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110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40대 남성이고 거제90번, 10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시는 확진자 동선 공개의 경우, 해당 장소의 전자출입명부와 CCTV등을 통해 관련자에게 별도의 연락하고 철저한 방역,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미파악 접촉자에 대해서는 재난문자로 안내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민 여러분 전국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미 1,000명을 넘어서며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었습니다. 가족과 친목 모임,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면서 "거제시는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최초로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고 밝혔다.
이어 "21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거제 전역에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발령한다"며 "2.5단계에서는 기존 2단계에서 적용되던 조치에 더해 집합금지 대상 업소가 확대되고, 방역수칙도 한층 강화된다" 고 말했다.
변 시장은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참으로 길고도 힘든 싸움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은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희망입니다. 지금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장소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울러 "나와 가족,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을 제외한 모든 이동과 접촉을 중단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일상에서 생활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