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20일 오후 10시 기준, 충남도에서 총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와 당진시에서 6명씩, 아산시와 서산시, 금산군, 홍성군에서 1명씩 추가됐다.
우선 천안 510번(50대·다가동)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천안 50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천안 511번(40대·용곡동)과 512번(70대·대흥동), 513번(20대·청수동), 514번(30대·목천읍) 확진자들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의 연령대가 다양하고 각자 거주지가 달라 산발적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천안 515번(10대·용곡동) 확진자는 천안 51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확진자는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천안에는 총 확진자 515명 중 461명이 완치, 48명이 치료 중이다. 또 현재 35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당진 121번(50대·당진3동)과 122번(30대·당진3동)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당진 11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당진 123번(30대·당진1동) 확진자는 당진 9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당진 94번 확진자는 타지역에서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당진 91번 확진자와 접촉하고 확진됐다.
당진 124번(80대·당진1동), 125번(50대·당진1동), 126번(80대·당진2동) 확진자는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인 당진 38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기침과 오한, 미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 177번(50대·신창면)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이 확진자는 단국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산 118번(유아·석남동) 확진자는 당진 나음교회 N차 감염자인 서산 114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금산 28번(5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직장이 대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홍성 32번(3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홍성의료원에 입원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을 각 시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28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