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관내 328개의 학교와 기관에 근무하는 청소, 시설관리, 학교급식 조리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스티커북과 스트레칭 포스터 등 5종의 안전보건표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보건표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위험을 경고하고,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작업장 내의 위험한 장소·시설·물질 등에 설치하는 것으로, 대전시교육청은 이번에 스티커북 형태의 표지를 제작하여 미끄러짐 주의 등 21종의 시인성 높은 스티커를 학교(기관)별로 적합한 위치에 부착하여 빠르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 올바른 락스 사용법, 추락사고 예방, 사업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산업안전보건법령 요지로 구성된 4종의 안전보건 포스터를 제작·배부하여, 작업현장에서의 예기치 못한 위험요인로부터 근로자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강화하고 자율적 안전보건관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교육청 오광열 재정과장은 “안전은 우리 사회의 최우선 가치이다. 학교와 기관에 안전 우선 원칙을 정착시키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