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1일 “내년 도정의 집중 분야는 도민의 안전 보장과 경제위기 대응”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2021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에 따르면 내년 정부 경제정책 방향은 코로나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활력 복원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확실한 경제회복 모멘텀을 만들어 내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GDP(국내총생산) 3.2% 성장, 취업자수 15만 명 증가, 물가 1.1% 상승, 수출 8.6% 증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이행과 도약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강력하게 이끌어 나간다는 전략으로 집중적인 재정을 투자하고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가운데 신속한 법과 제도의 개선을 추진한다.
양 지사는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돼 있다”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정부의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1년도 국가경제정책 방향에 부응하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키우고 도민의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예산부서와 사업부서 모두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