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2021년 충남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을 바탕으로 4개 분야와 13개 중점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사회변화 환경 대응 ▲사회문제 해결 프로그램 확대 ▲자원봉사 접근성 및 참여강화 ▲재난네트워크 구축 등 4개 분야다.
양승조 지사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됐다.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공감과 배려의 공동체 정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자원봉사를 활성화해서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양 지사에 따르면 2020년 충남 자원봉사자 등록 수는 59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4%(2만 2000명) 증가했다. 전국 평균 자원봉사 활동률인 14.5%보다 충남은 2%가 높은 17.6%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
특히 공직자의 자원봉사 활동률 비중이 전년 대비 45%가 증가했다.
양 지사는 “변화된 사회 여건에 맞춰 코로나 대응 비대면·온라인 사업을 발굴하고 소규모·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읍·면·동 거점캠프를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자원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지사는 오는 22일 송년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우리가 걸어온 길을 다 같이 차분히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가올 새해를 지혜롭게 준비해 나가는 도정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