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남)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20 강소농 자율모임체 경진대회’에서 함안군 가치가야 자율모임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 강소농 자율모임체 경진대회’는 전국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대상으로 농업경영개선을 위한 5개 분야 활동과 농업공동체 활성화 및 발전가능성, 고객대응도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8월 도별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우수 자율모임체를 대상으로, 9월 2차 발표 경진대회를 거쳐 지난 10월 2020 강소농대전에서 3차 대국민 영상 심사를 통해 평가가 완료됐다.
함안군 가치가야 강소농 자율모임체는 경영개선교육, e-비즈니스 교육 등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현재 수요흐름을 파악하여 밀키트, 디저트키트 제작 활동을 통한 고객확대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성주 가치가야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함안 강소농을 알리고, 회원 간 팀워크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년 농업인과 시니어 농업인이 함께 협력하여 비용을 줄이고, 품질은 높이며, 고객을 확대하고, 각자의 역량개발을 통해 성과를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우리가 진정한 강소농이다. 앞으로도 함안의 농산물 및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트렌드에 발맞춰 1차 농산물 생산 및 2차 가공을 통해 식품 관련 개발을 꾸준히 하고 온라인 판매를 통한 소득창출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김종남 소장은 “함안 강소농이 지역농업의 선도자 역할을 하면서, 작지만 비전을 가지고 끊임없는 역량개발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