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송옥)은 SW·AI 관련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제2회 한국코드페어(구 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대전 지역 학생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코드페어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SW 저변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SW 행사이다.
한편, 한국코드페어는 해커톤 대회인 “SW 빌더스 챌린지”와 SW·AI 작품 공모전인 “SW를 통한 착한 상상” 그리고 SW·AI 교육의 “알고리즘 히어로즈”의 세 분야로 진행된다.
대전 지역 학생들은 “SW 빌더스 챌린지” 분야에서 중학교 대상 1팀(3명, 대전갑천중 이재진, 대전만년중 박진영, 대전전민중 이찬오)과 금상 2팀(A:대전삼천중 박성민, B:대전대신고 손성민)이 수상했으며, “SW를 통한 착한 상상” 분야에서는 금상 2팀(A:대전노은중 정승원, B:대전용운중 조인호, 대전매봉중 김선호, 최민혁)과 은상 2팀(A:대전동산초 이석규, 박유찬, 송은채, B:대전관저중 이상윤)이 수상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9년 제1회 한국코드페어부터 대전 지역 학생들의 성과에 힘입어 점점 참가 학생 수가 증가했으며, 올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전교육정보원은 이번 대회를 위한 컨설팅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7월~8월에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작성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본선 진출팀에게는 작품 제작비 지원을 하는 등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능력 향상에 대한 기여를 토대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송옥 원장은 “대전이 거듭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특별교육 및 작품 제작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코드페어를 통해 발굴된 SW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SW(AI)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