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조 데이터 생태계 조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20 제조 데이톨로지 컨퍼런스’가 22일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대상인 창원국가산단의 기업들의 참여와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자인 ㈜아이웍스 컨소시엄이 주관하고 창원대학교 ICT융합센터가 주최해 마련된 행사이며 온라인 홈페이지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내용으로는 ‘제조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통한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조성준 서울대 교수의 ‘빅데이터를 통한 스마트 제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권종원 박사의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제조데이터 표준 및 실증사례’, ▲Glassdome 김대웅 대표의 제조 다크 데이터의 의미 및 가치’, ▲Crocus 임지섭 대표의 ‘제조데이터 성과 사례 공유’ 등 4개의 발표에 이어 ‘혁신데이터센터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한 패널토크로 구성되어 있다.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3년간 국비 10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 민간 20억 원 등 총 180억원을 투입해 혁신데이터센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조데이터 생태계를 구성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데이터를 제공하면 지역 ICT기업들이 협력하여 제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와 함께 하는 「2020 제조 데이톨러지 컨퍼런스」는 혁신데이터센터의 기능과 비전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스마트공장의 제조데이터 활용률을 높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신산업이 일어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어 새로운 고급 일자리와 창업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