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 여건 조성을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회는 지난 2018년 12월 28일 제정된 '대전시교육청 장애 인식개선 교육 조례'에서 설치 및 운영이 명시된 기구로, 장애를 공감하는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며, 대전특수교육원과 각급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는 학생,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추진과제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 강사풀 구축, ▲학생 대상 장애이해교육, ▲범국민 장애 인식개선 교육 활성화 등의 9개이며,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4100만원을 확보하고 '함께 하는 장애공감교실'에 참여하는 통합학급의 이동 편의를 위한 '행복 동행 버스'를 신규로 운행한다. 또한 비장애학생 학부모 대상 장애이해교육 자료를 배포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 홍보 및 지원, 장애 인식개선 교육 활동, 프로그램 만족도 및 실태조사 등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현황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대전시교육청 임창수 교육국장(위원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며 장애 감수성을 길러주는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편견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통합교육을 내실화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