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평택시의회 제21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21일 개최하고, 1조 9851억 원의 규모의 2021년도 본예산안 승인을 끝으로 33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021년도 평택시의 총 예산안 규모는 1조 9851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522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과 2021년도 예산(안) 심사 등, 집행부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졌다.
이해금 예산결산위원장은 “2021년도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사업의 시행 효과와 낭비성 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재원 배분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평택항 발전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의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이 각 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대로 채택함으로써 3개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2건의 7분 자유발언과 2건의 시정질문이 진행됐다.
정일구 의원이 “시민 눈살 찌푸리게 하는 불법 현수막 공정한 법 집행으로 근절해야 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국․도․시의원 등은 연말연시, 명절 현수막 게첩 시 지정 게시대를 이용할 것”을 7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부했다.
이어 곽미연 의원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대비해 정부에서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커뮤니티 케어’의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평택형 커뮤니티 케어’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한다”고 7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조했다.
시정질문에서는 이병배 의원이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임명’에 대해, 강정구 의원이 ‘민선7기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홍선의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적극 개선하고, 여러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대안은 면밀히 검토 후 시정에 반영해 시정을 알차게 이끌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