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수업 중이던 교사가 학생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교사를 살해한 학생은 형사상 미성년자인 13살 소년이었다.
학교 안에 비명이 울려 퍼진 건 수업을 막 시작한 오전 9시 반쯤, 노크를 하고 교실로 들어온 13살 소년이 수업 중이던 교사를 살해한 겁니다.
이 소년은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체포 당시 소년은 석궁과 흉기를 들고 있었지만 교사가 무엇으로 살해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학생들은 이 소년이 왕따를 당했을 가능성을 얘기했다.
경찰은 이 소년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캐고 있고 그러나 소년의 나이가 형사상 미성년자에 해당해 사법처리는 할 수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